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남원시에 이주한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관내영농현장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작목 재배기술,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해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영농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는 7개소에 귀농·귀촌인 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며 대상작목은 상추, 사과, 딸기, 버섯, 복숭아, 포도 등이다.
이번 현장실습은 1월~2월에 걸쳐 신청자를 모집하여, 작목별 특성에 따라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존에 이뤄졌던 집합식 이론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형 교육을 통해 그 효과와 실효성이 배가 되고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분이 말씀하시기를 “흥미와 재미는 물론 실전적인 기술 습득에 만족한다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어느 지역이든 농촌에 귀농인들이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정책적 지원은 물론 실질적인 영농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인이 이주 초기에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사업 추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실습 교육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리지역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하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