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이 지나고 남원 산간 고랭지 농촌 들녘에서는 벼 육묘 작업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지대별 적기 영농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쌀 산업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사업비 200백만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육묘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면적 2ha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동제어살수장치를 갖춘 파이프형 육묘온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당 최소 165㎡이상을 설치하게 된다.
금년 5~6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3월 중순에 사업대상자를 선정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총 사업량은 20동으로 벼재배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기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벼 육묘장을 통해 모를 재배할 경우 농가 노동력 절감과 지대별 모내기 적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모 공급이 가능하고 자동육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육묘 실패도 거의 없이 고품질의 벼 육묘가 가능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사업을 완료하고 지대별로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인들의 고품질쌀 생산 기반에 크게 기여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벼 육묘시설은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시설로 고품질 쌀 생산의 기본인 건전모 육성을 위해 소규모 육묘장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