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본격적인 산간부 모내기철을 맞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육묘상처리제의 효과적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홍보에 나섰다.
육묘상처리제는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횟수를 줄여 농촌 일손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유효성분이 뿌리로 흡수되어 적은 양으로도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여 모내기 전 제초제와 연이어 사용하거나, 육묘상처리제를 살포 후 상당기간 지나 모내기를 할 경우 활착 부진 등 초기생육억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육묘상처리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내기 당일 10a(300평)당 모내기하고자 하는 육묘상자 30개에 약제 1.5㎏을 처리해야 하며, 상자당 50g씩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또한 약제가 잎에 묻으면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유묘의 이슬을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한 후 잎에 묻은 약은 잘 털어주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및 안전영농을 이루기 위해서 육묘상처리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며 약제 사용시 약제의 살균 및 살충효과의 지속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서 약효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폅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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