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FTA·WTO 등으로 포도 폐업에 따른 대응방안과 새로운 과수산업 비젼을 모색하고자 3월 15일 전문가를 초빙하여 과수산업 발전방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빙강사 박미성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포도 폐업 이후 과일 생산 방향”이란 주제에서 폐업농가의 재배의향, 국내 과일수급 동향, 소비전망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이민수 박사(전북연구원)는 “포도폐업에 따른 남원 농업 대응방안으로 남원농업의 시설농업의 분석과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지리산 샐러드·산채·약용 타운 조성, 남원 사과 육성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남원시는 FTA 포도폐업으로 최근 2년간 포도의 피해보전금 798ha에 2,174백만원과 폐업지원금 93ha에 8,023백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한 2018년부터 2022년(5개년간)까지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생산조직과 유통조직 간에 연계된 통합마케팅으로 과수산업의 발전방안 마련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원 과수산업이 소비자에 부합하는 품종 개발 및 보급 생산 체계로 시설농업을 업그레이드하여 남원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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