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지난 7일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1인 가구 식생활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식생활교육은 이번 1회 차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5주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진행되며 요리에 익숙지 않은 수강생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조리하기 간편한 요리법들이 소개된다. 조리에 사용하는 재료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만을 이용한다.
이날 첫 교육에서는 남원 특산물인 용정동 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하여 우려낸 육수를 활용한 표고미역국, 표고버섯전골, 표고북엇국, 표고버섯김국 등 다양한 음식들의 조리법들을 알아보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수강생들이 직접 요리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교육을 마친 한 수강생은 “혼자 생활하다보니 대충 끼니를 해결했는데 열심히 요리를 배워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건강도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수강생들이 가정에서도 교육내용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