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3일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방안 정책토론회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정책토론회는 지리산과 전체면적의 62.4%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업인을 비롯한 농가들이 산림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남원시 주요 산림행정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확보사업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산림청 예산사업, 타시군 주요사업, 산림레포츠 조성자료를 바탕으로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됐다.

 

토론회에는 남원시 박재기 안전경제건설국장, 이영근 산림과장 및 산림과 담당 5명, 윤영창 남원산림조합장 및 산림조합 간부 3, 전북삼락농정위원 양용택,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부장 정양환, 신지식인 정영상, 대강조경수영농조합 허윤영 대표를 비롯한 전문임업인 6명 등 17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 산림조합, 전문임업인이 함께함으로써 행정의 계획과 현장의 목소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산림행정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정책토론회를 정례화 하여 주임산물의 육성·가공 등 세부적인 산림소득 증대방안을 입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하였다.

 

남원시 박재기 안전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증대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끊임없이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해 산림소득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