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2017년 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이 3월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제8기에 편성된 과정은 4개 과정(특용작물반, 가양주반, 전통장류반, 딸기반)에 각 40명씩 160명을 꾸렸으며,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은 물론 50여명의 내빈과 관계자들이 찾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우리농촌현실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현실개척적인 의지가 가득한 입학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영농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명품농업대학은 각 과정마다 공통과목 10%, 이론40%, 현장·실습50%를 구성해 집합식 이론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맛을 보고, 느껴보는 오감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명품농업대학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 농업기술원 및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농업인교육분야 전국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에도 3회에 걸쳐 선정 된 바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과정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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