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8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한 사업은“지역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 유도 사업”으로 지역기업체가 원하는 전문교육을 통해 인력 양성과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한국음료(주), 영우냉동식품(주) 등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들의 증설투자로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됨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구인난 해소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구직자에게는 지역 기업체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내 고향 기업체로의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역 대표기업들과 취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현장 교육과 고용 연계로 기업체의 신규 인력 재교육 부담을 덜어주게 되며, 3월말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후 5월부터는 서남대학교와 지역 기업체를 오가는 현장 중심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7월부터는 본격적인 취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지원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15년부터 연속 선정되어 국비 3억 2천여만원을 확보하여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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