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병해충 항공방제추진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구성된 항공방제추진단은 남원의 4개 농협(남원·춘향골·운봉·지리산)의 경제상무와 실무진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올해 항공방제사업이 도입됨으로써 이앙 전 육묘상 처리제의 초기 방제에 더해 출수기 방제까지 이중의 방어벽이 구축돼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완성을 보게 됐다.
시는 항공방제추진단을 주축으로 올해 13억5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논 7430㏊에 대한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제는 오는 7월 말~8월 초 까지며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올해 항공방제사업이 첫 날개를 펴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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