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35억8,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자격을 갖춘 8,100농가에 유기질비료 2,199천포(20kg/포)를 2월초부터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917백만원(국비583, 시비334)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관내 전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유기질비료 공급으로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
금번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과(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과 가축분퇴비와 퇴비(등급별 3종)으로 지난해 신청을 받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전산입력된 필지별 신청 물량을 기준으로 배정한 물량이다.
비료종류별 보조금 지원단가는 포당(20㎏)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비료)는 2,000원, 가축분퇴비와 퇴비는 비료등급(특등급∼ 2등급)에 따라 1,700원, 1,600원, 1,400원까지 구분 지원된다. 농가별 배정량은 10a(1,000㎡)기준 가축분퇴비 50포, 퇴비 39포, 유기질비료(유박 등) 40포를 기준하여 배정한 물량이며, 수도작(벼) 재배농가는 현지 재배여건을 감안 유기질비료(유박 등)를 공급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추진으로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여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을 개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배정한 물량을 영농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조합과 남원시농정지원단에 농가 내역을 통보, 유기질비료의 이용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촌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