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에 위치한 석재단지는 1993년 4월 석재제조업 지구로 지정․운영되어 왔으나, 중국산 석재에 밀려 석재가공업 침체로 다수의 공장이 폐업하게 됨에 따라 석재단지의 활용이 저조하고 지역의 경제 기반이 저하되는 등 적극적인 재생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입주업종이 “석재품 제조업”으로 한정되어 업종 제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민원 역시 빈발하였다.
이에 남원시장(이환주)은 2012년 7월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폐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2015년도에는 남원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에 반영할 것을 결정 하는 등 석재단지의 입주업종 제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침내 2016년 1월 석재단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입주업종 제한을 풀어 타 업종 입주를 가능케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목재 제조업체가 입주하여 운영 중이며, 향후 인근 산업단지 입주업체와 유통 판매 분야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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