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농협APC, 내년 2월 준공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 850억 눈앞에 -
남원시가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증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는 농산물의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홍보를 위한 대형광고탑을 설치하고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에 전광판 광고 및 TV-CF광고, 전세버스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 가치 향상을 꽤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조공법인은 올해 11월말 기준 신선농산물(10여개 품목)2,400여톤 400만달러(45억원 정도)를 수출 및 해외 판촉행사를 통해 농산물 수출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 조직 선정과 전라북도가 주관한‘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3년연속 우수(1위)수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207억원 지원으로 남원 농업인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7월부터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추진중인 지리산농협APC 건립지원사업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운봉농협APC 파프리카선별장 증축사업이 4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참여하는 5개농협 중 유일하게 APC시설을 갖추지 못한 남원농협APC 건립을 위해 2017년 1월 예비신청을 시작으로 2018년 남원농협APC 건립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중이다.
올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11월말 기준 743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상승해 오는 2017년에는 지리산농협과 운봉농협의 APC의 공동선별량 확대에 따라 8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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