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과거 증산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고품질 쌀 기반을 구축하여 남원 쌀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12월 26일 “2017년 쌀 산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남원시 관내 기관·단체와 각 지역별 쌀 산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 쌀전업농, 참미단지, 친환경쌀 생산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2017년에 추진하게 될 쌀 산업 전략 및 정책방향에 대해서 열린 토론을 벌였다.
특히,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가옥 교수를 초청하여 전반적인 쌀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점 논의 사항은 품질 통일화 및 미질향상을 위한 수매품종 변경과 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서 2017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예정인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였고, 쌀값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청취와 토론을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제는 증산 위주의 쌀 생산에서 과감히 탈피해 밥 맛 좋은 쌀 생산으로 전환하고, 우리 지역의 자연 생태환경을 살린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확대해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쌀 생산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남원시는 쌀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적정 생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위해 조직화·규모화 된 들녘 경영체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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