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폭설 및 한파대비 채소월동 관리 당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지역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대설ㆍ기습한파 따른 겨울철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노후화 되거나 붕괴우려 시설물은 버팀목으로 보강하고 인삼, 월동작물 등의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구 설치와 폭설피해 우려지역 피복물 사전제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 강우나 눈이 녹은 물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유입돼 습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우스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끈을 팽팽하게 당겨 두어야 한다.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한 경우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으므로 반드시 걷어두거나 비닐을 씌워두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는 가온 하우스의 경우 조속히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거나,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사전조치 하고, 하우스 내 재배중인 오이ㆍ 토마토는 야간 온도를 12℃이상, 딸기 및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폭설 및 한파대비를 철저히 하고 채소 생육 및  품질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