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4일 가을철 농사철을 맞아 향교동·홍보전산과 직원 20명, 남원농협(백남정 상무 외 직원 9명) 및 자원봉사자 5명 등 35명이 보성마을(농가주 송순자)에서 단감 따기를 실시하여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의 고충을 안고 있는 과수농가의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농가주의 작업요령 시범에 따라 농가의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수확할 수 있는 기쁨과 보람을 생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향교동 관내에는 40여개 농가가 10ha에 친환경 단감 및 대봉을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고품질 생산을 위해 영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향교동 주민센터에서는 봄철(5~6월), 가을철(9~11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기상재해 발생 시나 긴급한 방제인력 필요시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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