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11월 4일 광한루에서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2016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학습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강한 농업,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을 평가하고 어려운 농업 현실을 돌파할 새로운 농업 아이디어를 소개하였다.
지역농업과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헌하신 우수농업인 시장 표창은 축산 분야 김회열, 원예 분야 이봉기, 식량 분야 김천수, 과수 분야 이조현 씨가 수상하였고, 남다른 솔선수범과 봉사활동으로 칭송이 자자한 원예활동생활화연구회 노영숙 회장과 남원시 4-H연합회 박철 회원에게는 칭찬인증서가 수여되었다.
이환주 시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업인 여러분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술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남원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특히, 식량 과수 채소 등 분야별 화판과 실물 표본, 우수 농산물, 신기술 기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요즘 영농현장에서 문제시 되는 바이러스, 토양 연작장해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키트, 토양 간이검정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여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아이디어 톡톡 농식품 6차 산업화 홍보, 우리 쌀 우리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시식, 쌀․감자․고구마 품종별 식미 평가, 쌀 단백질 검사, 원예활동 생활화연구회 국화 분재전시회(11.4~11.8) 등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려 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가감 없이 정보를 나누고 평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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