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반달곰 사과가 도시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운봉읍 허인성씨 농장에서는 농장의 사과나무를 도시민 소비자에게 분양하여 사과 수확 체험을 실시하였다.
수확체험에는 서울, 여수, 전주, 광주, 남원, 순천에서 거주하는 도시소비자 160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였다.
분양사과 나무는 후지 품종으로 농장주는 1년간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해 주요영농을 중점 관리하여 사과를 생산하며 소비자는 영농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또한 농장주는 생산나무 당 30kg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고 부족 된 물량은 사과로 보전한다.
지리산 반담곰 사과는 동부 고랭지 지역으로 해발 400 ~ 700m 위치에 있는 지역이며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각 되고 있다.
한편 과수기술 담당은 "2016년에 포도·사과 가공시설, 사과 수확체험농장 운영, 현장교육 등 사업을 추진 완료하여 지리산권 고랭지 과수(포도, 사과)를 6차 산업화 단지로 모델화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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