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천연화장품뷰티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송원섭 천연화장품뷰티학회 회장, 중국연예대학교 천수 부총장, 중국농업대학교 남광철 교수와 국내각 대학 교수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천연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6차산업 이용’이라는 주제로 논문발표와 학술토론이 이어졌고 대회장 밖에서는 천연화장품 전시를 통해 천연화장품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유치는 남원 화장품산업의 차별화를 지리산 천연물 유래 소재개발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남원 천연화장품 소재원료산업 발전방안과 천연화장품의 동향에 대한 학술적 지원을 통해 남원 친환경 화장품산업 육성을 홍보하고 산업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남원은 10여 년간의 허브육성 경험과 지리산 자락의 천연식물 등 천연화장품 육성의 토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 화장품원료 재배, 화장품소재 개발, 화장품원료 가공, 화장품 제조 등이 가치사슬을 이루는 화장품원료산업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2017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는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소재개발, 시험분석, 제품개발, 기업지원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화장품기업의 입주지로서 충분한 메리트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기업유치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일 될 것으로 전망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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