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고강도 현장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금농가(179농가) 전수 방역실태 일제점검은 AI 방역을 현장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가금농가 소독약품 및 발판소독조를 공급해 농장 자율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가금농가 전수 점검은 1차로 읍면동 가금전담요원(25명)이 지난 24일부터 11월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2차 점검은 축산과장을 포함한 축산과 전직원이 1차 점검에서 미흡농가를 위주로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실태 점검결과 미흡농가는 과태료 처분과 차년도 보조사업 지원 중단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며, 방역실태가 개선될 때까지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현재 남원시 가금사육수는 1,000만수에 육박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가 없어 청정 축산지역이란 이미지가 굳어져 지속적으로 가금사육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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