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24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약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병해충 종합방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방제 계획에는 무인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등 획기적인 농약살포 방안이 포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무인 헬기의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으로 농약이 논에 골고루 침투해 벼 밑부분에 서식하는 해충까지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방제 계획에 무인 헬기를 적극 활용하고 향후 농업 노동력 고형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문제도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