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4일 축사 청정화 유지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두수는 소 3만5000마리며, 올해 충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에서 NSP(야외바이러스에 의한 항체)가 발견된 점을 감안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철저한 접종과 질병 관리를 위해 수의사들로 구성된 접종 지원반이 읍·면·동 축산담당자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 등도 방문해 사육 환경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향후 매매 및 도축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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