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는 관내 시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을 개방하고 하수처리과정을 공개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보호와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하수처리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시설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시설물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을 확인하는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 및 현장 주요 하수처리시설물 현황 소개와 물 절약 홍보, 하수처리 공정별 처리과정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활용한 친환경 습지인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하여 생태체험원 · 수생식물원, 생태탐방로, 억새숲, 자작나무숲, 무궁화동산 및 각종 체육시설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남원하수처리장 견학 신청은 토,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다. 견학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담당(☎063-620-5807), 하수경영담당(☎063-620-5802)으로 사전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상시 개방되어 있다.
지난 9월달까지 관내 시민 등 1,000여 명이 요천생태습지공원과 처리장을 방문하였다. 남원시 환경사업소(소장 박병수)는 “남원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시설 관리 및 하수처리로 맑고 깨끗한 남원을 만드는 데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환경사업소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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