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형과 작목이 다양한 남원농업의 특성을 감안해 농업인의 볼멘소리를 직접 듣고 영농실정 밀착분석,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농가와 협업적 관계를 구축하고 삼낙농정 실현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읍면 농업인학습단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읍면순회에서는 10월 말까지 추진되며 격식을 벗고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것을, 채워야 할 곳에 채울 것을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되었으며. 농촌진흥기관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는 귀, 농업환경을 볼 수 있는 눈, 농업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가져야 한다는 기본논리에서 출발했다.
이 자리를 함께한 이들은 우리지역 농업의 어려운 일면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에 대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는가하면 농촌인력 고령화와 노동력 고갈에 따른 농촌인력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벼농사 항공방제지원, 시설현대화지원, 대체작목발굴과 농산물 판로 다양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나상우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읍면순회 현장지도는 10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농업인들의 볼멘소리를 직접 듣고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지도사업추진과 각읍면에 적합한 대체작목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까지 수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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