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농촌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촌지역 소규모 수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눈에 띄는 사업은 송동원촌 등 3개 지구 상수관로 1.3km 정비와 수지 신덕 외 55개 마을에 소독약 자동투입기 설치이다.
특히, 소독약 자동투입기 설치로 소규모 수도시설의 물탱크 내에 소독약을 정량으로 투입한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수인성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들의 번식을 막아 각종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다.
또, 분기마다 13개 항목에 대해 정기 수질검사를 통해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6년 3/4분기 113개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수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13개 검사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정밀점검해 원인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대표 협의해 오염원 정비, 시설개선, 수원이전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용수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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