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가 9월 30일(금) 상인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월 중소기업청에서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특성화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공모하여 2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평가를 거쳐 3월 '골목형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도심이나 주택단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1시장 1특화”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화환경조성, 디자인 특화지원, 문화·ICT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행사·홍보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용남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시장의 판매품목을 활용한 특화상품개발과 시장을 상징할 캐릭터 및 MI 디자인개발과 함께 시장특색과 실질적인 판매환경에 맞는 매대 제작을 통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더불어 복합문화공간의 구성으로 기존 고객쉼터와 연결하여 교육,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정보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과 상인을 연결하는 시장의 거점공간을 형성하고, 시장축제, 상인기획단 및 동아리를 운영하여 여가활동을 통한 상인과 지역민의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하여 골목형 시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행사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용남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여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