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산업단지에 소재한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이하 ‘센터’)와 화장품GMP생산시설에 전북도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관계공무원들이 남원시 출연기관인 센터를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화장품생산시설을 둘러보는 현장행정이 펼쳐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26일 남원시·센터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업무협약 체결, 8월25일 제너럴바이오(주)의 화장품생산시설과 R&D센터 준공에 이어 8월31일 센터와 ㈜하이솔(대표 박이경)이 공동으로 신청한 연구개발과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되고 국·도비를 지원받아 남원시에서 구축한 남원 화장품생산시설(원스킨화장품(주) 수탁 운영)이 9월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격업소로 인증을 받는 등 척박한 여건 속에서 시작한 남원시 화장품산업 육성정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지난 7월25일에도 정무부지사가 센터를 찾아 남원시 및 센터 관계자, 기업인들과 간담을 갖은 바 있어 최근 남원시가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화장품산업을 비롯한 바이오뷰티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 남원시와 센터, 관련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부지사의 센터 방문에 대해 “센터가 화장품산업 지원과 육성을 위한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은 전북도가 설립허가를 해줌으로써 설립되었고 남원시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전북도의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전북도 고위공무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해 준 것은 남원시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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