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7년 고령 영세농업인 수호천사 농작업 대행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고령 영세농업인 수호천사 농작업 대행비 시범사업은 만 71세 이상 고령 영세 농업인에게 벼 농작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각종 농업관련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었던 고령 영세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1세 이상 고령 농업인으로 벼 재배면적이 0.1~0.4ha 이하이며 신청방법은 토지소재지 마을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 확인을 거쳐 영농사실이 확인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운, 정지, 육묘, 이앙, 수확, 건조 등 벼농사에 필요한 벼 농작업비의 일부인 평방미터당 150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고령 영세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영농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 고령 영세농업인의 영농소득 보전에 도움을 주고 사업신청 절차도 간단하게 하여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누구든 쉽게 혜택을 볼 수 있게 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영세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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