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관내 벼농사 평가와 반성 그리고 우리지역에 알맞은 벼품종을 비교평가하여 내년도 벼농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5일 농업인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환주시장, 벼농사연구회원, 시범농가 등이 참여하여 고랭지 벼 우량종자 생산 시범사업,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키다리병 방제 시범사업 등 올해 추진한 신기술 보급사업의 현장 순회평가와 2017년도 벼농사 비용절감 방안 마련에 주안을 두었다.
또한 쌀시장 개방으로 벼농사에 있어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건비 절감이 요구됨에 따라 육묘와 이앙이 생략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벼농사 생력화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출수기를 앞둔 수잉기에 해충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출수기가 7일 가량 앞당겨지는 등 전례 없는 이상고온이 지속되었으나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수가 많아 여뭄비율이 높아져 수확량이 평년수량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내 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노동력의 노령화 등 현재 쌀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해 저비용 고품질 쌀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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