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관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남원은 고랭지부터 평야지까지 다양한 농업환경을 지닌 귀농의 최적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소규모삶터 조성사업 등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선배 귀농인과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동안 총 200여명이 남원시 홍보관을 찾아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30여명은 수도권 귀농학교 신청 및 남원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창업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가 후원하였으며, 60여 개 지자체를 비롯하여 20여 개 공기업, 창농귀농과 관련이 있는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남원시 관계자는“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주 의향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삶터 조성사업, 귀농귀촌 이사비, 주택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추진으로 2016년 8월까지 귀농귀촌 가구는 536가구에 734명이 남원으로 둥지를 틀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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