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휴양마을달오름마을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의‘힐링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마을을 찾는 체험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6~8월 사이 12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1만91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12곳 중 보절면 추어마을(6193명), 사매면 노봉마을(5295명), 덕과면 덕동마을(3537명), 인월면 달오름마을(1330명), 산내면 원천마을(1038명)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두드러졌다.
운봉읍 허브마을, 이백면 요천다슬기마을, 보절면 벌촌천황봉마을, 아영면 흥부마을, 산내면 선돌촌마을, 운봉읍 전촌마을, 운봉읍 산덕마을도 여름 휴양지로 이름을 알렸다.
▲농촌체험휴양마을노봉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인기는 힐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적대는 인파와 바가지를 피할 수 있다는 점,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남원시의 지원 및 관리로 음식·숙박에서 안전이 확보돼 있다는 점 등이 도시민들에게는 힐링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남원시는 7월~8월 한 달간 12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시작으로 300여개 농촌민박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남원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면서“안전한 체험환경 조성 등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유명 피서지를 대체하는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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