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배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산항을 통해 대만으로 26톤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시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동남아 등 세계 각국으로 200여톤 6억원의 배를 수출하고 올해 추석 명절 이전에 원황배 44톤, 황금배 6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또 8월 대만 타이페이 RT마트와 PX마트 6개 매장에서 남원 농산물 판촉행사에 이어 9월에도 신고배를 수출해 판촉행사를 계속 실시해 대만 수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남원 춘향골 배는 47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고 지난 1997년 농림식품부에서 캐나다,대만 수출생산단지로 지정받아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첨단 당도측정기를 통해 공동선별후 매년 200여톤 넘게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춘향골배 해외 수출은 물론 추석 명절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가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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