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기술을 접목한 원격 자동제어 스마트팜 구축에 나섰다.
남원시는 올해 2016년도 농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ICT융복합 축사지원사업 공모로 사업비 16억원(국비 5, 융자 8, 자담 3)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부터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여건등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하여 사업계획서 내용이 우수한 3농가를 지원대상자로 최종확정하였다.
스마트팜 구현을 목표로 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주요 사업에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자동 원격제어 가능한 사양관리장비(사료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 모니터링·분석·제어·생산 및 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등 ICT융복합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제 정보시스템을 통한 ICT융복합 시설관리 및 생산·경영관리는 사업자의 필수 사항이다.
또한 ICT 융복합 시설을 적용한 축사는 온습도, 화재 등의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웹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 24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전산 입력 시간과 양만큼 자동으로 공급이 됨으로써 사료잔량을 최소화하고 사료 변질을 줄일 수 있어 사양관리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개체별 관리가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돼 사양관리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시 관계자는“FTA 등 개방화에 따라 이제 우리 축산도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료 및 음수, 환경관리 등을 원격,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구축이 필요하다”며 “남원시는 ICT융복합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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