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 하는 사업으로 행정자치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운동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외 향우회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 설명회를 갖은데 이어,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방문 컨설팅,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서한문 발송, 재외향우 고향방문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고향 방문, 방문 후 홍보, 고향 (재능)기부․봉사 등 3개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고향사랑’정서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월면민의 날인 8월15일에 재경․재인천향우회와 남공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출향인사들의 자녀 및 손자들이 참여하는 가족캠프 프로그램 운영, 남원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관광지 투어와 SNS 홍보, 재외 향우들의 의료봉사(재능기부), 장학금 기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산재된 여러가지 소재를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 향우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고향사랑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정부3.0 이 추구하는 개방 ․ 공유 ․ 소통 ․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달 중으로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체적인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