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7월 20일에 4월 ~ 6월 동안 모은 재활용품 121톤을 수시매각하여 매각대금 2천4백만원을 8월3일자로 세외수입처리하였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고철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 6종 16품목으로 분리 선별하여 인터넷 매각공고 게시 후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참가자격을 가진 자 중에서 품목별 예정단가 이상의 최고단가를 응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였으며 관내 5개 업체와 도내 1개 업체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각 가정에서 분리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세외수입 확보에도 기여하며 재활용선별인력 창출의 효과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매립되는 쓰레기양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은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될 경우에는 고물로 매립되어버리지만, 모아서 분리배출하면 시의 세외수입 확대에 기여하는 보물이라며 각 가정에서부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줄 것." 을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재활용품이 일정량 확보될 때마다 재활용품수시매각을 실시하여 세외수입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