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남원시에는 일자리와 복지민원을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개소되었다.
그 동안 일자리 민원 발생 시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복지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로 한 번의 방문을 통해 일자리와 복지민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센터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 통합정보시스템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호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되어 초기 상담 등의 부재로 인해 민원인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복지 서비스 의뢰 및 서비스의 수급여부 판정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남원시 주민복지과에서는 자립지원상담사 및 사례관리사 포함 총 4명의 직원을 파견 중이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 사업 참여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추진 등 고용과 관련한 민원처리는 물론 다양한 복지 지원 대상에 대한 효과적인 사례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읍·면·동에서 처리 가능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영유아복지, 의료급여, 장애인등록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신청과 복지 계좌변경, 수급자 증명서 발급 등 약 10종의 사회복지 관련 단순 민원 처리는 물론 민원인의 복지욕구에 대한 상담도 하고 있다.
또한 내방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좌우 칸막이뿐만 아니라 민원석 뒤쪽으로도 칸막이를 설치하여 자칫 민감한 부분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으며 더 나아가 심화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민원인이 원하는 경우 별도의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원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고용 서비스 연결도 바로 가능하게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복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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