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개량과 빈집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주택신축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해주는 주택개량사업은 융자금을 최대 2억원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기존 2.7%에서 2.0%로 낮춰 사업대상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남원시는 또, 더 많은 시민이 지원과 혜택을 받아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했던 80동에서 34동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주택 복합 민원팀을 운영해 행정절차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치된 빈집도 정비한다. 1억9,000만원을 들여 빈집 95동을 정비하여 주거환경을 정비한다. 철거한 부지는 공동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빈집정비는 기존의 철거 중심에서 탈피해 리모델링(최대 1천만원 지원)을 추진한다. 리모델링한 빈집은 저소득층, 귀농귀촌인 등에게 시세의 반값에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남원시는 또, 지난 5월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천면 용담마을 마을회관에 2억원을 투자하여 공감과 소통의 복합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한다.
남원시는 농촌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과 함께 주거비용 부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사항은 남원시청 건축과(☎620-6593)로 하면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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