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을 자랑하고 있는 남원시 대강면 방동리 진병업 농장에서 지난 9일 포도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신품종 썸머블랙 품종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평가는 기존 캠벨얼리 품종과 신품종인 썸머블랙 품종을 현장에서 비교 평가하여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썸머블랙 품종은 검정색 포도로 거봉과 톰슨씨드레스 품종을 교배하여 만든 품종, 8월상순 수확, 개화기에 지베렐린 처리하여 씨없는 포도를 생산하고 당도는 17 ~ 20도 높아 신세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남원지역 포도재배 농업인은 농산물 개방화에 포도과수 폐원이 되고있는 이 시기에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자 신품종 포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남원지역 평야지 포도는 전국 주산지보다 일찍 출하하고, 고랭지 지역은 해발 400 ~ 600m 위치에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고품질 포도 주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