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부터 나라장터쇼핑몰에 등록……5만여 공공기관 한 번 클릭으로 손쉽게 구매 -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7월 6일 남원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참본의 ‘황진이주’, ‘주몽복분자주’에 대하여 전통주 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황진이’는 지리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오미자, 산수유와 쌀 그리고 지리산 옥녀봉 지하 180m 암반수를 원료로 한 전통기법으로 빚은 토속민속주로 부드럽고 숙취가 없으며 청량감이 풍부한 제품이다.
‘주몽복분자’는 복분자를 발효시키고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한 쌀을 발효시켜 담금한 청정농산물을 전량 사용하여 만든 전통 발효주로 부드럽고 숙취가 없으며 복분자 함량이 풍족하게 함유된 제품이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 사케를 비롯한 외국산 주류 수입이 해마다 늘면서 전통주*가 전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13년 기준)에 불과하며, 일부 인터넷 판매망에서 전통주 통신판매를 허용하였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해부터는 국세청과 협의하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전통주 인터넷 판매망으로 추가함에 따라 5만여 공공기관이 전통주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영세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판로지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은 종합쇼핑몰 내 전통주 전용몰을 구축하고 조달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전통주 판로확대를 위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 전통주를 적극 발굴하여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공공기관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행사, 외국 초청인사 선물, 마케팅 등에 전통주를 적극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리 문화 알리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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