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하절기 축산농가 가축질병 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방역에 소독차량 4대와 공중방역수의사 및 공수의사 5명을 투입해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병든 가축 발견시 조치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중점 방역대상은 악취발생이 많은 민가 근처 축산농가, 도축장, 축분처리업체, 사료공장 등이며, 수해 발생시에는 소독차량을 고정배치하여 2차적인 질병 발생을 차단한다.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계열화사업자가 해당농가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교육 및 소독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타민C 등 면역증강제 및 항스트레스 제제를 꾸준히 공급하는 등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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