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급증한 메뚜기로 인해 고랭지역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방제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래 7월초에 출현하는 메뚜기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부화량이 급증하면서 이른 시기에 고랭지를 중심으로 제방, 논두렁 등에 서식하면서 벼잎을 갉아먹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 30일 양일간에 걸쳐 전직원을 동원해 고랭지역 마을에 새벽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현장 예방활동을 강화해 농민들이 적기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그외 지역에서도 메뚜기 등 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순찰을 강화해 해충이 발생될 경우 즉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농가에 통보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063-620-8034)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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