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훈련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강사들의 보다 나은 강의를 위해 지난 28일 남원새일센터에 모여 회의를 열었다.
직업교육훈련은 지난 4월부터『방과후아동지도사과정』,『사무행정실무과정』,『DIY목공예코디네이터과정』등 총3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훈련생은 직업전문교육과 직무소양교육 및 취업준비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여성문화센터담당(변해정계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취업설계사 2명과 각 과정의 강사3명과 훈련생3명이 참석했다. 회의안건은 훈련과정 중 발생한 어려움에 대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고, 그 해결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계속됐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5~6월 3번에 걸쳐 진행된 각 과정 훈련생간담회 건의 사항들을 함께 검토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방과후아동지도사과정’의 박미아 강사는 “훈련생들이 정해진 교육시간 안에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는데 부족함이 있다”며, “이를 위해 심화학습 및 동아리운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밖에 사무행정실무과정의 김은희 강사는 기업체와 연계한 구직알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좀 더 건실한 교육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시 담당자는 교육청·학교 및 기업체에 협조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하며, 강사들에게도 훈련생 자격증취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강사들의 보충교육운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학생대표에게는 훈련생들의 유대가 잘 유지되도록 분위기를 형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생 및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교육생들에 대한 취업 지원 및 연계율이 상승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회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새일센터는 여성인력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외에도, 집단상담프로그램 및 이동취업상담, 동행면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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