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6년 상반기 농업인들의 복지향상과 농가소득 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여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남원시에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부족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증가, 여성농업인의 가사노동 병행에 따른 농작업 부담, 빈번한 농작업 안전사고 발생 등의 어려움과 안정적인 농촌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올해 10개 사업에 15억 8000만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각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거양하였다.
분야별로는 농업인학자금 265명, 농업인 안전보험 4909명, 사고·질병농가와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17명, 농번기 공동급식 11개 마을,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853명, 농작물 재해보험 4548ha 가입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2015년 2,507ha에서 4,548ha로 가입을 대폭 확대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재산손실에 사전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번기공동급식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바쁜 영농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은 물론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에 모여서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농촌재능나눔 사업도 농촌 어르신 돌봄과 자전거 수리, 장수사진 촬영, 세탁봉사,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등을 통해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원시는 농업인 복지와 소득안전망분야 세부사업별로 상반기 추진 실태와 성과 등을 분석하여 하반기에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안내를 통해서 수혜 대상 농가를 늘려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 복지와 소득보전을 연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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