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농업기술센터가 출품한 작품 2개가 '전북도 농식품 굿 포장디자인 콘테스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선자 6종 선물세트'는 멸치, 새우 등의 천연조미료를 각각의 유리병에 담아 깔끔함을 표현했으며, '김총각네 허브김부각'은 생산자의 얼굴을 포장지 전면에 위치시켜 요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장디자인의 중요성을 느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전북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콘테스트는 도내 80여개의 농업인 및 생산조직의 상품이 출품됐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