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관리기준을 제정하고 22일 시청강당에서 농업관련부서와 읍면동 산업업무 담당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관리기준의 실행을 위한 이날 설명회에는 시청 농정과, 원예허브과, 축산과, 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읍면동에서는 읍면동장, 산업담당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농업보조금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왔다.
이번 농업보조금 지원사업 관리기준 제정은 중복지원과 부당집행 사전 차단, 담당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 농업인들의 책임성과 도덕성을 높여야한다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농정과장의 관리기준 마련 배경 설명과 보조사업 개요,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지원대상, 보조사업의 단계별 추진절차, 보조금관련 법령 등의 설명에 이어 세부사업별 지침수립과 사업대상자 선정시 중복, 편중지원 배제, 집행관리, 사후관리 등에 대한 실행 방안을 높이기 위한 추진요령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 실무적으로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남원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종합 검토하여 관리기준을 최종확정하여 6월 하순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보조금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 농업경쟁력도 높아진다며, 담당 공무원들은 보조금 관리기준에 대한 연찬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면서, 아무리 좋은 제도가 마련된다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제정된 관리기준을 실천해 가는데 힘을 모으자." 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7월부터 농업인단체장, 품목별 작목반장 등을 대상으로 제정된 농업보조금 관리기준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보조사업 수혜자들의 이해를 돕고 책임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