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축사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실시해 사업계획서 내용이 우수한 12개 농가를 지원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한우 4농가, 양돈 1농가, 양계 7농가 등은 보조사업 추진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보조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추진기간 중 미착공 등 불가피한 사유로 대상 농가에서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미, 한·EU, FTA체결 등 개방에 대응,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미관개선, 냄새 저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노후축사시설 현대화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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