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동부권 최초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5월 전라북도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편입 용지에 대한 보상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776천㎡ 규모로, 사업지구에 포함된 보상 대상 토지는 317필지 699천㎡이다. 남원시는 5월말 현재 보상대상 토지 중 70%인 489천㎡를 매입 완료하였다.
올해는 보상비 70억 원을 확보하여 순조롭게 보상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경정예산에 추가로 45억원을 확보하여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업무를 추진하면서 매주 화요일에는 사매면사무소에 담당 및 직원이 출장을 나가 보상협의와 각종 보상 관련 사항을 상담하고 있다.
나이 많은 민원인과 임실군에 거주하는 다수의 민원인이 남원시청까지 오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원활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8월부터 순조롭게 보상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지 출장만으로 총 160건 90억원에 달하는 보상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단순히 보상실적 향상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행정신뢰도 구축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입한 토지 중 경작지에 대해서는 경작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용수익허가(대부계약)을 통하여 경작하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는 사용수익허가로 약 900만원의 사용료 세외수입을 올렸다. 사용수익허가를 받은 경작자들은 이와 관련하여 논농사 직불금 수령대상자 자격을 얻게 되었다.
남원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10월경에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본격 건설공사가 추진되면 1,000억 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또,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2,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4,0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지방세수입도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내년 본격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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