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활력 넘치는 농촌, 소득이 실현되는 농업환경조성을 위하여 농작물 생육관리 농가 지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선진농업기술 지도를 통하여 농업인들에게 신뢰받는 지도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현장위주의 지도활동을 해온 결과 현재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과 선진농업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늘․양파의 수확기를 맞아 수확 및 선별, 저장 전처리와 저장 등 영농현장지도에 힘 쓰고 있다. 마늘의 경우 잎끝이 1/2 ~ 2/3 정도 마를 때 수확하는데 크기 또는 무게별로 선별 100개씩 묶거나 엮어 건조한다.
장기저장시 수분함량은 65% 정도가 적당하며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는 곳에서 10월 하순까지 예비저장하고 예비저장한 마늘은 0~3℃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 본 저장한다.
양파는 조생종의 경우 도복 시작 때부터 시장 가격을 보아 수확, 중만생종은 도복 후 경엽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데 수확을 일찍하면 수량이 줄고, 늦게 하면 병해충 피해가 많아 저장성이 떨어진다.
수확 후 충분한 건조시간이 부족할 때 탄산석회 살포 및 유황훈증 처리와 큐어링 처리는 병원균 침입을 억제하여 저장성을 향상시킨다.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김종필 담당은 ‘ 농업인들이 적기에 수확, 저장할 수 있도록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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