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7월 29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을 신청·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피해보전 직불금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을 위해 실행되는 제도로 올해는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당근 등 4개 품목이다.
폐업지원금은 폐업 시 투자회수가 어려운 농업품목을 지원하는 것으로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3개 품목이다.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조사를 거쳐 연내 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포도, 멜론 등 피해보전 품목에 대해 830농가 414.15㏊에 10억7419만원을, 폐업지원 포도 품목은 65농가 30.71㏊에 25억8137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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