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는 농식품부 공모·선정 사업인 ‘문화도시1호, 남원으로 떠나는 인문학 감성체험’을 활발하게 시행 중에 있다.
‘문화도시1호, 남원으로 떠나는 인문학 감성체험’은 2016년 농식품부에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하는 도농교류협력사업으로, 4월에 공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의 선정자인 협의회에서는 5월, 남원시 농촌체험마을과 함께 남원농촌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등을 주제로 마을 실정에 맞고, 도시민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고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제까지는 농촌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을 소비자가 선택하는 수동형 방식이었으나, 이를 바꿔 소비자가 원하면 농촌에서 일정부분을 수용하고 농촌현실에 맞추는 능동형 방식으로 전환 개발하였다.
특히, 금년부터 시행중인 청소년 대상 교육연계과정, 자유학기제 등의 수요에 맞춰, 학교를 대상으로 협의회의 능동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운영중인 프로그램인 ‘문화도시 1호, 남원으로 떠나는 인문학 감성체험’은 전통문화, 예술, 농경문화를 소재로 운봉읍 동편제 마을의 판소리 체험, 산덕마을의 운봉향교 유교문화체험, 행정마을의 서어나무숲체험, 산내면 선돌촌마을의 실상사 연계 템플스테이체험, 사매면 혼불마을의 청소년백일장대회 등 특화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외에도 덕과면 덕동마을, 보절면 추어마을, 아영면 흥부마을 등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농경문화체험을 전국 대도시 생협, 농협소비자 모임 등을 초청하여 진행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금년 하반기 중에만 1,000명이상의 도시민이 남원의 농촌관광을 체험하게 됨으로써 다양하고 흥미로운 도농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회장 정성영)는 지리산과 섬진강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남원의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남원시청과 체험마을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과거 수학여행 일번지 남원의 명성을 농촌체험인성교육으로 승화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사)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 이사 서영현(010-4141-9981)으로 하면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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