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사매면 서도리 혼불권역 일원에서 시청직원과 유관기관, 체험마을협의회,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축사주변의 악취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는 운동이다.
남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남원지사,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등 유관기관과 읍면사회단체, 남원시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남원시 귀농귀촌재능나눔기부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정례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5월 12일 발대식에 이어 17일 아영면 일원에서 아영면면사무소, 시청 농정과, 아영면 사회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펼쳤다.
이날 면소재지 주변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도로변 정비 등을 실시하였으며 가로변 화단에 꽃 심기 등을 추진하였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4월에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농촌환경 개선 운동으로 정착시켜가고자 남원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16개 읍면에도 애향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한 읍면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마을주민과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남원시가 적극 지원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운 농촌 현실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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